전국 유일 5선 단체장 …'행정전문가'인정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김선기 평택시장이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의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평택시는 경기도 시장·군수 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김선기 평택시장이 행정전문가로서의 경륜을 인정받아 지난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에서 전국 230개 자치단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김 시장은 지난 1980년 행정고등고시 합격 후 내무부 지방재정국사무관으로 공무원에 발을 디딘 뒤 1994년 평택군수로 재임했으며, 1995년부터 2003년까지 민선 초대와 2대, 3대 평택시장을 지내며 평택발전을 이끌어 왔다. 이어 지난 6월 민선 5대 평택시장으로 당선된 김 시장은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관선·민선을 통틀어 5번째 평택시 행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은 "지역은 국가의 새로운 경제와 정치의 틀을 짜는 출발점이고, 지역경제는 그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며 삶의 터전을 떠받치고 있는 중요한 주춧돌"이라며 "자치단체 상호간 협력을 통해 지역의 발전과 국가의 발전을 앞당겨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민선5기 평택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소통행정·섬김행정을 강조하며 평택시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김선기 부회장은 전국협의회에서도 소통의 리더십 발휘를 통해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택=임대명기자 dml@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