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석 119안전센터 김현민 소방사


 

   
 

저는 제 직업에 항상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고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한 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특히 야간출동에는 걱정이 앞서는데 그 이유가 술에 만취한 일부 시민들 때문입니다. 안전한 귀가조치를 위해 다가가려고 하면 심한 욕설과 더러는 폭행까지 이어집니다.
또 구급차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안전하게 마무리 해 긴급환자와 사고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똑같이 대응할 수도 없고 술에 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일방적으로 당하고 있으면 속상해 집니다.
저희 119안전센터 직원들은 시민의 안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좀 더 나은 구급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119대원들을 배려해 주는 성장한 시민 의식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