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병원 근무 안성민 씨


 

   
 

병원에서 근무하다 보면 사회 의료복지의 손길이 닿지 않아 괴로워 하는 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어려운 생계를 이어가느라 보험 혜택 대상자에서 제외되고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분들은 몸이 아파도 병원에 마음대로 가지 못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병원 차원에서도 소외계층의 의료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등 여러 방법을 실행하고 있지만 역시나 한계가 있습니다.
지자체나 우리 사회가 이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좀더 알찬 제도를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도 여러 사회복지 제도가 있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은 존재합니다. 모두가 아픔 없이 행복한 사회를 꿈꿔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