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사보 '퀀텀진(Quantum Zine)'으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인 스티비 어워드(Stevie Award)를 수상했다.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 한국대표부는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사보 '퀀텀진'이 의료계 최초로 제 7회 국제비즈니스대상(IBA) 창의부문(Creative Department of the Year)에서 스티비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제 7회를 맞이한 국제비즈니스대상(IBA)은 전 세계 기업과 조직들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성장, 홍보 등의 사업 활동을 평가하는 국제 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이 상의 명칭인 '스티비(Stevie)'는 그리스어로 '왕관(Crowned)'을 의미한다.

2010년 국제비즈니스대상(IBA)에는 미국, 터키, 영국, 한국 등 40여 개국에서 1천700여 작품이 출품됐으며 예년에 비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09년 9월에 창간한 '퀀텀진'은 세계 최고 의료기관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의 비전을 담아 고객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 고객과 함께 호흡하며 사랑받는 병원이 되기위해 발행한 것.

의사 및 진료 중심 경직된 분위기의 기존 병원 사보와는 차별화되어 분당서울대병원 특유의 젊고 의욕적인 조직 문화에 맞게 매호 스페셜 테마를 구성하여 고객의 감성에 섬세히 다가서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기발한 타공 형식의 표지 디자인을 채택, 고객의 관심과 호기심을 유도하여 창의력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표지의 타공 형식 디자인은 스페셜 테마와 적절히 어우러져 고객으로 하여금 책장을 넘기기 전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원장은 "이번 스티비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고객과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의 고객 감동 경영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아이디어 개발을 통해 다른 사보와는 차별화되는 '퀀텀진'만의 고유한 문화를 설계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7일 터키 이스탄불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성남=오세광기자 sk816@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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