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3·SK텔레콤)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CC(파71·6613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오버파 285타 공동2위에 올랐다.

공동11위에서 중단된 3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최나연은 최종일 경기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직전 대회에서 우승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나연은 전반라운드에만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3개를 기록하는 무서운 상승세로 선두 폴라 크리머(24·미국)를 추격했다.

하지만, 후반라운드에 버디와 보기를 1개씩 추가하는데 그치며 더 이상의 추격을 하지 못하고 수잔 페테르센(29·노르웨이)과 공동2위를 나눠가졌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