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병렬(57)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은 경북 영덕 출신으로 한성고, 광주대학교 회계학과와 성균관대학교 세무대학원을 졸업했다.

사무관 승진 이후 천안세무서, 서울국세청 징세과, 영등포세무서 등에서 일했으며 국세심판원 조사관실에도 파견돼 근무했다. 서기관으로 올라선 후 영주세무서장, 서울청 국제조사2과장, 국세청 전산기획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2007년 국세청 종합부동산세과장으로 임명, 참여정부 말 국세청 최대의 '난제' 중 하나였던 종합부동산세 신고납부 업무를 치밀하게 시행해 99%의 자진신고율을 달성하는 등 제도의 성공적 집행에 기여했다.

/김형수기자 (블로그)vod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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