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드림스타트센터 이전·구역 확대 운영


 

   
 

저소득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군포시 드림스타트센터가 최근 군포시청 민원실 앞으로 이전하고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해 6월 기존 금정동 주민센터에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하고 저소득층이 밀집한 금정지역을 중심으로 아동 대상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그러나 올해부터 대상지역을 위스타트 관할구역(군포1·2동, 산본1·2동)을 제외한 시 전역으로 확대하면서 수혜자들의 접근성 편의를 위해 센터를 이전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센터는 위스타트 산본마을센터와 위스타트 당동마을센터 등과 함께 관내 전체 저소득 아동들의 통합복지 서비스를 맡게 된다.

이는 빈곤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보건, 복지, 교육을 통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국형 아동복지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시는 저소득 임산부의 태아에게도 엽산제 및 철분제를 지급하고 임산부의 영양섭취 교육도 해준다.
또 영유아 발달스크리닝검사 등 방문보건과 아동심리검사 등 정신보건, 구강보건사업, 영양제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와 함께 방과후 학습지도, 학교적응훈련교육, 1인1특기갖기 등 예체능교육 및 희망의 집꾸미기와 가족주말여행 등 가족복지 프로그램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김덕희 아동청소년과장은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방문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도 받게 됐다"면서 "시민사회단체와 유관기관, 학교 등과 연계해 저소득 아동들에게 실질 복지혜택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전남식기자 (블로그)nsc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