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타이 기록 … 올 프로구단 첫 30만관중 돌파
SK와이번스의 홈구장인 인천문학야구장이 올해 프로야구 8개 구단 가운데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인천문학야구장은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올해 4번째 2만8천명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만원사례를 기록한 인천문학야구장은 올해 열린 19경기 홈경가 총 입장관중이 32만2천41명으로 프로구단 가운데 처음으로 30만명 관객을 넘었다. 홈에서 16경기를 치른 두산은 28만7천109명, 롯데 27만5천604명이다.

SK는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한 발권이 경기개시시간이 오후 2시 전좌석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SK는 이번 4번째 매진으로 지난 한해 총 4회 매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특히 올해 관중은 지난해 지난해 19경기까지 입장관중 22만5천235명에 비해 9만6천806명이 증가해 전년대비 43%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8개 구단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경기 매진횟수도 두산베어스의 5차례 매진에 이어 2번째를 달리고 있다.

/백범진기자 bjpaik@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