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2청, 미래전략 포럼 … 니트 신제품 전시도
경기도 제2청은 한국섬유소재연구소와 함께 지난 4일 대강당에서 섬유업계 관계자와 유관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산업 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경기도 섬유산업 세계화를 위한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박창규 건국대 섬유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주제에 발표에 나선 문철환 지식경제부 사무관은 '섬유패션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한 정책방안'을 통해 핵심 신섬유 개발을 통한 고급화 및 차별화, 고급의류 봉제클러스터 기반 구축 등을 강조했다. 또 김영순 KM글로벌 대표는 경기북부 섬유산업마케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전문성과 차별화를 바탕으로 기능성 천연소재 니트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숙래 한국섬유소재연구소장은 경기북부 섬유산업 발전을 위한 R&D 정책을 제안하면서 산·학·연 협력제계 구축을 기반으로 기술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명호 포천양문염색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최춘기 경기북부환편조합 이사장 등 섬유산업 관계자와 이정민 모다끄레아(주) 대표, 홍윤광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소장 등이 패널로 참여, 경기도 섬유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도2청은 오는 14일까지 청사 로비에서 경기도 니트산업 신제품 전시회를 진행하는 등 경기도 섬유산업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의정부=임봉재기자 (블로그)bansu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