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7년만에 쾌거
이천시가 '함께 뛰자 부천에서! 도약하자 경기미래!' 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이어진 제56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2부 첫 종합우승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개최지에서 2위의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겨야 했던 이천시는 경기도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구축된 체육 인프라를 통해 전력을 가다듬고, 지난 대회 취약했던 육상, 수영 등의 종목에 집중 투자해 지난 제49회 대회에서부터 2부로 출전한 지 7년 만에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끌어냈다.

이천시는 대회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에 참가 정구, 탁구, 태권도 등 3개 종목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두었고 육상, 수영 종목에서 두각을 나타내 종합점수 2만3천9백점으로 2위 오산시(2만3천348점)에 552점 앞서 첫 우승하는 쾌거를 달성했고 3위는 1만9천134점을 차지한 포천시가 차지했다.

정승봉 이천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종합우승을 계기로 육상, 수영 등의 기초 취약종목 전력강화에 더욱 힘써서, 내년 수원에서 열리는 제57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도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한철전기자 cjhan2000@iti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