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만54가구 분양 … 2006이후 최대물량
# 인천
인천에서는 서창1, 2지구와 송도국제도시 분양 물량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LH는 서창지구 7블록에 78~158㎡ 1천196가구를 분양 준비 중이다.

서창지구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분기점 주변에 조성된 택지지구다.

제2경인고속도로 맞은편에는 서창2지구 조성이 한창 진행 중으로 송도~논현지구~서창지구까지 대규모 주거 단지가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송도국제도시 5공구 RM1블록 주상복합아파트 117~302㎡ 1천703가구를 분양할 계획.

인천지하철 1호선 테크노파크역이 걸어서 5분거리. 송도글로벌캠퍼스가 인접해 유명대학 분교 10여개가 위치할 예정이며,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서 주거환경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중 경기도에는 구리 갈매(2천348가구), 남양주 진건(4천304가구), 부천 옥길(1천957가구), 시흥 은계지구(3천522가구)가 사전예약을 준비 중이다.

무주택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보금자리주택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 청약저축 가입자라면 안양 관양지구 공공분양 물량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관양지구(58만5천㎡)는 66만㎡규모미만 택지지구이기 때문에 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공급된다.

5월에 분양되는 물량은 B-1블록 97~111㎡ 1천42가구 규모로 LH가 분양한다.

B-1블록은 지구 가장 북쪽에 위치해 단지 북쪽에 관악산이 펼쳐져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학교부지 조성이 계획돼 있다.

평촌신도시와 과천 사이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이미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지역이다.

성남시 여수지구 첫 분양도 5월에 시작된다.

이번에 분양되는 여수지구 C-1블록은 청약예금 가입자(성남시 기준 300만~500만원)만이 청약할 수 있다.

역시 LH가 127~206㎡ 326가구를 분양한다. C-1블록은 분당신도시(야탑동)와 접한 단지로 신도시 내 편의시설 및 문화시설 등을 공유할 수 있다.

분당선 전철 야탑역까지는 걸어서 8~10분거리다.

#서울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 강남 세곡2지구(1천130가구)와 서초 내곡지구(1천130가구) 사전예약 이 예정돼 있다.

입주자모집공고는 4월에 발표될 예정이고 사전예약 시기는 5월 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신호기자 shkim@itimes.co.kr

올해 5월은 역대 4년간 5월 중 최대 분양 물량이 쏟아질 예정이다.

2006년 5만4천여가구 이후 최대라 볼 수 있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총 60곳 4만54가구로 조사됐다.

2009년 5월 1만3천471가구보다 무려 3배 가까이 증가했다.

2009년 상반기 분양시장은 침체된 분위기로 신규 분양이 급감했던 반면 올해는 그동안 미뤄졌던 사업진행과 보금자리주택 공급으로 인해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2차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1만4천391가구)이 4월말 입주자모집공고를 거쳐 5월초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민간건설부분에서는 서울 강남권(재건축)과 경기(판교, 안양 관양지구, 남양주 별내지구 등), 인천(서창1, 2지구) 택지지구 분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자료제공: 닥터아파트(www.DrAp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