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기청, 16일까지 누리집서 신청접수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올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한다.

6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보유한 수출 성장 가능성이 큰 중소기업을 발굴, 각종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 유망기업으로 키우는 사업을 벌인다.

이에 따라 인천중기청은 오는 16일까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www.exportcenter.go.kr)을 통해 수출유망중소기업 사업에 참여할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대상은 중소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서비스업을 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지난해 수출실적이 500만불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인천중기청은 이 기간 신청 접수를 받은 뒤 기업구조가 양호한 중소기업을 골라 5월말쯤 최종적으로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선정, 수출 유관기업과 연계한 가점부여, 우대금리 작용, 대출한도 확대 등 2년 동안 다양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수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참여 중소기업들이 여러 가지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해외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2009년 사이 수출유망중소기업에 뽑힌 223개 기업 중 166곳이 해외규격인증과 무역금융 융자 등 총 716억9천만원을 지원받았다.

/황신섭기자 hs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