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채용과정에서 명문대 출신 응시생을 일부러 탈락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 382곳 인사담당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2%가 명문대 출신 지원자를 의도적으로 떨어트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더 좋은 직장으로 금방 이직할 것 같아서가 6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 높은 연봉을 요구할 것 같아서가 12.8%, 애사심과 충성도 부족 8.9%, 근성 및 도전정신 부족 4.5%, 대인관계와 조직적응 문제 3.7%의 순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명문대 출신을 채용했던 중소기업의 84.2%가 이들의 퇴사율이 다른 대학 출신보다 높다고 응답했다.
한편 명문대 출신 직원의 업무능력을 묻는 질문에선 응답자의 46%가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뒤떨어진다고 답했다.
/황신섭기자 hss@itimes.co.kr
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최근 중소기업 382곳 인사담당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1.2%가 명문대 출신 지원자를 의도적으로 떨어트린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더 좋은 직장으로 금방 이직할 것 같아서가 6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더 높은 연봉을 요구할 것 같아서가 12.8%, 애사심과 충성도 부족 8.9%, 근성 및 도전정신 부족 4.5%, 대인관계와 조직적응 문제 3.7%의 순이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명문대 출신을 채용했던 중소기업의 84.2%가 이들의 퇴사율이 다른 대학 출신보다 높다고 응답했다.
한편 명문대 출신 직원의 업무능력을 묻는 질문에선 응답자의 46%가 별 차이가 없거나 오히려 뒤떨어진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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