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도테크노파크가 인천지역 신재생·고효율 에너지 전문 설계인력을 양성한다.

4일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지난달 신재생 및 고효율 에너지기기 설계인력 양성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기계전자 RIC센터와 교육협약을 체결해 총 예산 2억여원을 갖고 이 분야의 전문 설계인력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이는 인천 중소기업 산업현장에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를 접목하고, 청년 구직자에겐 새로운 일자리를 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송도테크노파크는 이공계 대학종업자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 기기에 관심과 경력을 갖고 있는 청년 50명을 뽑아 오는 5월부터 16주에 걸쳐 신재생 에너지 전문설계 기술과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전문설계 기술과정이 끝난 뒤에는 관련 중소기업에서 9주 동안 현장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계획이다.

특히 송도테크노파크는 실무교육과 현장연수 지원을 위해 연수기간 동안 교육생 한명당 총 440만원의 수당을 지급하는 한편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 및 상담을 벌여 인천대학교와 관련 중소기업, 유관기관 등에 일자리를 소개할 방침이다.

문의 032-260-0723

/황신섭기자 hss@i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