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2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변경 등 5개 안건을 처리했다.

또 이어서 열린 이사회에서는 김성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보임하는 등 임원 승진·신규 인사를 의결했다.

정동화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과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도 철저한 내실경영과 경영혁신을 통해 매출 6조 7천억원, 매출총이익 5천억원이라는 사상최대의 경영성과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신뢰와 책임경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혁신활동 및 해외수주 강화에 혼신의 노력을 다해 수주 11조 5천억원과 매출 7조 2천억원을 달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는 플랜트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는 김성관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보임했다. 또한 이동만·시대복·금영수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해 이동만 전무가 개발사업본부장을, 시대복 전무가 건축사업본부장을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안병식·윤동준 前 포스코 상무를 전무로, 이성규 前 포스코 이사보와 최춘행·조청명·김철수·안광호·김인호 前 포스코 부장을 각각 상무로 신규선임하는 한편,
최진호·홍재문·임재신·박철훈·이용일·문병일·최용석·신현곤·임용빈·황귀남 이사보를 각각 상무로 신규선임했다.

다음은 임원인사 내용이다.

◆승진임원(4명) △부사장 김성관 △전무 이동만, 시대복,금영수

◆신규임원(18명) △전무(2명) 윤동준, 안병식 △상무(16명) 최진호, 이성규, 최춘행, 조청명, 김철수, 안광호, 김인호, 홍재문, 임재신, 박철훈, 이용일,문병일, 최용석, 신현곤, 임용빈,황귀남

/김신호기자 shkim@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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