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고(교장·김정자) 음악과 학생들이 한햇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연주회를 마련, 시민들을 초대한다.

 150여명이 준비한 두번째 정기연주회로 16일 오후 6시30분 인천종합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김기연 예고 음악부국장은 『전공을 살려 열심히 준비한 연주회로 작품선곡에도 신경을 썼다』고 말한다.

 합창과 이중창, 독창무대, 관악·현악합주, 그리고 솔리스트 연주로는 피아노, 바이올린 무대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경복궁타령」에서부터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반니」중 아리아 2중창을 화음으로 선사한다. 드보르자크의 「F장조 작품번호 96, 아메리카」는 현악4중주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E단조 작품번호 2」와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번호 35」는 각각 피아노와 바이올린 독주로 감상할 수 있다. 문의 ☎433-8270 〈김경수기자〉 kksoo@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