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미국 등 17개국 초청
최근 세계 대학생들이 경기도 성남과 충북 옥천 등 한국을 찾아 글로벌축제를 벌였다.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호주, 싱가포르, 네팔, 인도 등 세계 17개국 86명의 대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지난 8월 10~27일까지 한국을 찾았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의 초청을 받고 날아온 이들은 다양한 피부색과 인종을 초월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그 매력에 빠져들었다.
세계 대학생들은 경기도 성남 분당에 위치한 총회교육관과 충북 옥천 고앤컴연수원에서 국내 대학생들과 글로벌 비전을 나누고, 연세대와 경희대 등 국내 대학들을 직접 탐방했다. 또 국내 대학생들이 준비한 어울림마당을 통해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을 입고 제기차기, 딱지치기, 달고나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전통놀이를 즐기며 한국의 미를 온 몸으로 체험했다.
페루에서 온 사울로(24) 군은 "얼마 전 페루에 지진피해가 있었는데 한국에서 온 대학생들이 땀흘려 도와줘서 이재민들이 힘을 낼 수 있었다"면서 "이번 기회에 한국을 직접 방문해 그런 배려와 사랑을 배워가게 돼 기쁘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대학생들은 한국에서 느낀 가족 같은 사랑에 함박웃음을 지으며 지난 23일~27일 고국으로 돌아갔다.
/김진국기자 (블로그)freebi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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