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한국 프로축구를 빛낸 스타플레이어들에 대한 개인상 시상식이 23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난달 축구기자단 투표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신세대스타 안정환(부산 대우)이 트로피와 상금 5백만원을, 최우수신인선수가 된 이성재(부천 SK)가 트로피와 상금 3백만원을 각각 받는다.

 수원 삼성의 김호 감독은 2년연속 최우수감독의 영예를 안게 된다. 또 올 시즌 프로축구 전경기에 교체없이 출장한 골키퍼 이용발(부천)은 특별상을,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김주성(부산)은 공로상을 각각 받는다. 〈연합〉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수상자 명단 ▲최우수선수상=안정환(부산) ▲최우수신인선수상=이성재(부천) ▲최우수감독상=김호(수원) ▲베스트 11=이운재(수원·GK) 신홍기(수원), 김주성(부산), 마시엘(전남), 강철(부천·이상 DF) 서정원, 고종수, 데니스(이상 수원), 고정운(포항·이상 MF) 안정환, 샤샤(수원·이상 FW) ▲최우수주심=한병화 ▲최우수부심=김용대 ▲특별상=이용발(부천) ▲공로상=김주성(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