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세남녀의 위험한 관계 긴장감있게 연출
 
살아남기 위해선 누구도 믿지 마라.

바다 속에서 마약을 운반하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그를 둘러싼 세 남녀의 위험한 거래와 한 판 승부를 그린 영화 <마린보이> (감독:윤종석/제작:리얼라이즈 픽쳐스㈜)가 신선한 소재로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바다 위에 떠 있는 초호화 요트와 배우들의 강렬한 눈빛이 담긴 포스터만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 영화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마린보이>는 최근 온라인에서 진행된 '2009년 가장 독특한 소재로 기대되는 범죄 영화'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해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마약계 대부로 나오는 조재현과 바다 속 마약운반책 김강우의 강렬한 남성적 매력 대결, 이 비밀을 안고 두 남자를 이용하는 박시연. 세 인물의 은밀하고 위험한 관계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기대하게 한다.

화제가 되고 있는 김강우의 근육질 몸매, 조재현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박시연의 숨막히는 S라인 등도 영화의 볼거리로 주목된다.

여기에 광할한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예측할 수 없는 승부와 반전은 영화를 보는 이에게 짜릿함을 더해 준다.

최근 공개된 메인 포스터를 통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 <마린보이>는 독특한 소재와 화려한 볼거리,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수중 촬영 등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액션 장르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벽한 기획력과 차별화 된 소재, 완성도 높은 비주얼로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영화의 진수를 보여 줄 <마린보이>는 2월 5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정보라기자 (블로그)j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