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제1회 창작동화' 공모집 발간
새 책 <소망우물>(멜기세덱출판사)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가 발간한 '제1회 창작동화' 공모집이다.

이 책은 '감사', '소망', '화합', '사명'등 모두 네 챕터로 구성됐다. 마로의 모험, 가시고기의 사랑, 삼형제, 병아리 엄마, 한알이, 호야의 꿈, 씨앗들의 이야기 등 <소망우물>은 17개의 아름다운 소망이야기를 흥미롭고 재미있게 풀어놓고 있다. 간략한 텍스트에 곁들인 총천연색 삽화는 이야기에 생동감을 더해준다. 책은 누우, 물고기, 별, 옥수수, 허수아비, 조약돌 등 세상의 만물과 삼라만상을 주인공으로 등장시키고 있기도 하다.

하나님의 교회는 앞서 최근 분당구 이매동 새예루살렘 성전에서 '제9회 멜기세덱 문학인을 위한 예루살렘 큰 잔치'를 개최하고 뜻있는 문학인들을 위해 수필, 전기문, 시, 소설, 동화 등 다양한 장르와 언어별로 '멜기세덱 문학상' 수상자를 시상했다. 올해는 모두 1천800여 편의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우수작 13편을 선정해 시상했다.

창작동화 공모집 <소망 우물> 출간 기념을 겸하여 열린 이번 행사에는 수필과 창작동화 공모전 당선자들을 포함한 1천500여 명의 문학인과 가족들이 초대돼 시화전, 사진전, 시 낭송, 창작동화 플래시 상영 등 다양한 문학의 세계를 감상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2001년부터 해마다 멜기세덱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출품된 작품이 총 1만여 편에 달하고 15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발행인 김주철 목사는 "이 동화집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 속에 더 깊고 넓은 소망 우물이 자리잡길 바란다"며 "그 소망들을 한가득 길어 올려 많은 이들과 나누다 보면 머지않아 동화보다 더 아름다운 천국 소망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혁신기자(블로그)mr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