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순 목사, 인천경찰청 기동3중대 특강
지난 7일, 인천지방경찰청 기동3중대에서는 이례적인 강의가 열렸다. 인천지방경찰청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측에 100여 명의 기동3중대원 교육을 요청한 것이다. 강사로 초청된 이원순 목사는 교통경찰의 남모르는 고충을 위로하며 신선한 주제로 인성교육을 펼쳤다.

이 목사는 교통지도를 주업무로 맡고 있는 중대원들에게 "기초질서를 유지하는 경찰 업무는 어렵지만 그로 인해 수많은 시민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으니 참 중요한 일"이라며 원활한 교통지도를 하기 위한 교통경찰의 마음가짐에 대한 강의에 들어갔다. 그는 "말과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좋아하듯이 교통(交通)질서를 유지하는 여러분들이 먼저 좋은 마음, 웃는 얼굴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면 마음이 통(通)할 수 있는 좋은 경찰이 될 수 있다"며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나라와 사회를 위해 웃으면서 일하는 멋진 경찰이 되라고 훈화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가량 이어진 강의는 친근하고 다양한 이야기로 진행돼 중대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인천 지역에 30여 개의 지교회를 갖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앞서 지난 2007년 인천해양경찰청 소속 경찰들과 두 차례의 친선체육대회를 열고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 환경정화와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연대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종만기자(블로그)male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