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장학금 수여식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지난 24일 분당구 이매동 새예루살렘성전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2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 상반기 장학금 및 학자금 증서 수여식을 갖고 중학생 86명, 고등학생 31명, 모두 117명에게 장학금과 학자금 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신입생 42명에게는 교복구입비용도 추가 지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학자금과 장학금을 지원하여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는 한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날 증서를 수여한 학생들은 학기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 장학금과 학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특히 이번 지원은 수도권 뿐 아니라 강원, 대구, 전주, 부산 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까지 전국적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주철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장학금과 학자금 지원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배려한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말고 학교에서 또 가정에서 학생의 본분을 다하며, 우주를 바라볼 줄 아는 원대한 목표와 꿈을 가지라"고 권고했다.

정진희(서울 송파, 주부)씨는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원망과 불평을 많이 하고 반항적이던 아이가 수여식 행사를 다녀온 후부터 매사에 감사하는 아이로 바뀌었다"고 말하고, "좋은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주고 용기와 힘을 주는 것 같다"며 행사에 대해 느낌을 밝혔다.

/김도연기자 (블로그)do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