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골든밸리 노인복지센터-中 은학원 동참
사회복지법인 상생복지회 골든밸리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지난달 26일 직원들과 입주자들이 여주지역 무의탁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중국 길림성 길림시에 있는 길림노인양로원 '은학원'의 운영책임을 맡고 있는 '장명철'씨가 같이 동참해 여주지역 독거노인들에게 국경을 초월한 따뜻한 사랑을 전달, 더 깊은 의미를 있었다.

골든밸리와 중국 은학원과는 양시설의 책임자와 실무자들이 서로 교류해 오다 올 7월 16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은학원의 책임자인 장명철씨가 여주 골든밸리로 연수차 방문, 골든밸리 노인복지센터의 '사랑의 연탄 나누기 행사'에 동참했다.

양로시설을 운영하는 실무자로서 장명철씨는 "한국에 와서 선진복지가 이런 것이 구나 하는 것을 많이 보고 배운거 같아 가슴 뿌듯하다"며 "이번에 중국에 돌아가면 배운 것을 중국의 양로사업에 접목해 중국도 하루빨리 선진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쓸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주=김광섭기자(블로그)g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