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는 인천 지역 8개 목재 업체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목공기계 및 가구 박람회에 참가, 2천2백2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 중 그동안 내수에 주력하다 이번에 처음 해외시장을 노크한 (주)모곡과 세고스는 275만달러와 108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두었고 이중 199만달러, 60만달러 정도가 계약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무역협회 인천지부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전문전시회 참가가 중소기업의 효과적인 수출 확대방안으로 부각되고 있다』면서 『다음달에 홍콩에서 열리는 전자박람회에 인천지역 11개 업체가 참가할 계획으로 있는 등 전문전시회 참가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양순열기자〉

pmyang@inch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