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공석중인 인천시립극단의 상임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 결과, 6명의 연출가들이 응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종합문예회관측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보름간 전 예술감독 사표로 공석중인 예술감독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6명의 연출가들이 상임 예술감독직에 응모했다.

 응모자는 현재 극단 연우무대 대표를 맡고 있는 정한룡씨(53), 극단 실험극장 상임연출자 윤우영씨(38), 극단 우리극장 대표겸 상임연출 고금석씨(48), 교육연극 연출자 박은희씨(46 ·여), 서울예술신학대 연극과 교수로 재직하며 극단 춘추 대표로 있는 문고헌씨(57), 극단 애저또 대표 겸 상임연출 방태수씨(54)등이다.

 시는 심사위원회를 구성, 이들 응모자를 대상으로 9월말 1차 서류심사, 10월5일중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에술감독을 선정한 뒤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1일쯤 위촉할 계획이다.

〈구준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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