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이경자 USA 카버드대학 이창호 스피치大겸임교수·작가
자녀 교육은 하루아침에 될 수 없으며 아이의 가슴에 사랑이 물들 수 있게 하나씩 차곡차곡, 태교에서부터 영·유아 청소년기를 거쳐 숙련공이 되기까지 꿈이 무엇인지 정해놓고 그 꿈에 도달하도록 부모가 하나하나 잘 다듬어주며 가꾸고 만들어 가야 한다. 인문, 자연, 예체능, 이공계 등으로 그 목적지를 세분화 해야한다. 어떻게 두뇌를 발달시켜주어야 꿈을 이룰 수 있을까. 부모가 연구해야 한다.
5도(혼, 시, 청, 후, 육) 최소에서 최대의 차이, 5각(색, 성, 향, 미, 촉)으로 분해된다. 식물을 뿌리식물, 잎식물, 열매식물 등으로 나누듯이 사람도 마찬가지로 나뉘어 진다.
아이가 잘못을 하면 "무엇을? 왜?"하며 성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반성할 수 있게 도와 주어야 한다. 잘한 일은 반드시 칭찬을 하고 어른으로서 잘못한 점이 있다면 "미안하다"라고 꼭 말함으로써 아이의 판단력을 길러 주어야 한다.
부모가 다툴때 아이의 상처부터 생각하고 웃으면서 감사한 마음으로 고운 언행을 해야한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로서 고운 말씨, 밝은 미소, 감사한 마음으로 가정을 이끌어 가야하기 때문이다.
부모도 끊임없이 책을 읽으며 기도하고 뉴스를 보고 공부를 해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아이들과 가정사도 토론하고 모두가 잘살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사는 법과 어려서부터 아껴쓰며 저축하는 것을 생활화 하도록, 돈은 모아서 꿈을 펼칠때 쓸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위대한 꿈을 지닌 사람은 큰 문제가 생겨도 인내하며 극복할 수 있는 법을 알고 있다.
아이 스스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게 어려서부터 어머니와 같이 일을 많이 해야 된다. 이는 두뇌발달에 아주 좋다.
또 도전적이고 열정적으로 자신의 생애를 바꿀 수 있도록 지혜를 열어주어야 한다. 어려운 수학문제를 혼자 푸는 끈질긴 근성을 길러주어야 한다. 그러면서 타인에게 도움을 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부모와 같이 화단도 가꾸고 집앞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주우며 자연스럽게 공공질서를 몸에 익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정의롭게 판단할 수 있도록 타인의 인격을 존중하고 어르신들에게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법도 하나하나 가르쳐 보라. 집안은 물론 주변 할아버지·할머니를 찾아뵙는 일도 공부다.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는 가정교육이 원천이며 예의범절을 어려서부터 익혀야 올곧은 가치관이 형성된다. 놀땐 재미있게 놀고 공부할때는 집중해서 효과를 거두도록, 시간도 잘 쪼개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시켜야 한다.
적은 돈으로 또래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재미있고 유용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또한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게 자라도록 리더십을 키워주어야 한다.
투철한 준비성과 실천의지가 필요하다. 학교 성적이 안좋아도, 하면 된다는 신념을 심어주고 목표치까지 도달하도록 공부하는 법을 지도해 주어야 한다.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떠한 시련에도 좌절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길러 주어야 한다.
아이들은 미래의 희망이며 꿈이다./이경자 USA 카버드대학 이창호 스피치大겸임교수·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