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임대아파트 지난해보다 51.4% 늘려
대한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이하 주공인천본부)가 올해 인천에서 모두 6천195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주공 인천본부는 14일 이같은 아파트 공급계획을 포함한 2007년 사업계획안을 발표했다.
분양아파트 공급량은 1천724가구로 지난해 1천385가구보다 339가구(24.4%)가 늘었고 임대아파트는 지난해 2천953가구보다 1천518가구(51.4%)가 는 4천471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급지구는 모두 13곳으로 국민임대가 논현지구2블록 1천278가구 등 6개 지구, 공공임대가 동산지구1블록 1개 지구, 공공분양이 6개 지구다.
올해 공급물량에는 특히 올해 내집마련을 목표로 하는 수요자를 위해 970가구의 10년 임대아파트와 전용면적 25.7평 초과 전·월세형 임대아파트가 포함돼 있다.
주공 인천본부는 또 올해 9개 지구 1만4천460가구의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받고 새로운 사업후보지로 5개 지구 118만2천평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부 차원의 조직개편도 이뤄질 전망이다.
주공 인천본부는 올해 안에 지역본부 아래에 2개의 부(副)본부를 신설하고 부천과 부평지역 공공주택 7천100여가구를 통합관리할 광역관리단과 가정오거리 뉴타운사업을 맡을 가정도시재생사업단을 새로 만들 계획이다.
이 밖에 현재 남동구 만수6동에 있는 본부청사를 논현택지개발지구로 옮기는 사옥신축계획을 만들어 2010년 준공을 목표로 연내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주공인천본부 총무과 032-450-8021. /노승환기자 (블로그)todif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