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평-이경자 USA 카버드대학 이창호 스피치大 전임교수·작가
이경자  USA 카버드대학
이창호 스피치大
전임교수·작가
이제 누구든지 잘 살아보고 교육이 혁신되어야 된다고 믿고 있지만 서울·인천 간 교육문화가 10년차이란 꼬리표가 왜 붙을까? 서울사람·인천사람 무엇이 다른가, 비싼 집에서 비싼옷 입고 비싸게 굴어서 그러한지 반문해 보자.
서울사람들은 열심히 문화를 즐기고 슬기롭게 잘 살아 간다.
모든 조건을 갖춘 문화의 거리를 거닐어 보면 알 수 있다. 명동거리, 광화문 사거리, 시청, 남산 서울 한복판에 남산의 기운이 흐르고 자연이 흐른다. 느낌이 다르다. 물건을 다매하려면 남대문·동대문 등 서울 찾는다. 그곳 사람들은 빠르다. 전국에서 상인들이 돈보따리를 싸들고 찾는 곳이 다 서울이다. 아파도 서울 병원에 간다. 왜 그럴까? 건축자재, 식품자재, 인테리어 자재 등 없는 것이 없다.
눈이 새처럼 돌아간다. 옷도 화려하다. 자신만만하고 당당하게 걸어 다니고 뛰어다니기도 한다. 도로·철도망이 사방으로 통하고, 빠른 변화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그래도 잘 살아간다. 익숙해 있다.
인천은 어떠한가? 느릿느릿 잘도 산다.
정돈과 질서가 서울과 너무 다르다. 게으름뱅이의 소굴이다. 분투 노력하자. 따라갈 수 있다. 돈을 귀중히 여기고 남을 도와주는 것을 형식이 아닌 철칙으로 알아야 되며 교육이 문화인데 절대로 돈만으론 해결할 수 없다.
1)정신이 필요하다. 2)부모와 대화할 시간도 없이 살아가는데서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3)아이들과 손잡고 놀아주고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항상 주시해야 하고 4)편지를 주고 받으며 무엇을 잘못하고 무엇을 잘하였는지 쓰기도 하고 답장을 쓰고, 반성문을 쓰고 책도 같이 읽어주며 읽는 것을 들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함께 항상 토론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5)부모가 어떻게 돈을 벌어서 너희들에게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니 물어보기도 하고, 부모가 거울처럼 살아야 한다. 재판관은 아이들 몫이다. 6) 부부 싸움도 아이들 앞에서 당당히 하고 아이들한테 아빠와 엄마가 왜 화가 나는지? 판단은 아이들 몫으로 해야 한다. 7)긍정적인 호칭, 존경스러운 언행, 꿈을 심어주고 꿈이 자랄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8)함께 놀아주고 좋아하는 음식에 대하여 만찬을 즐길 줄 알고 농부의 마음을 이해시키고 쌀 한톨이 얻어지기까지 설명을 해줄 필요가 있다. 9)밥 맛과 영양 숫자, 다 연구하고 밥 한그릇의 쌀 숫자까지다 세는 기법을 가르쳐 주어 보자. 10)할아버지·할머니 성함, 연세는 물론 아빠 엄마가 되기까지의 경로 모든 것이 연구대상이다.
하지만 우리 교육은 기초가 무너졌다. 할아버지·할머니·외할아버지·외할머니의 이름 조차 아는 아이가 몇명이나 될까! 이야기나 해보라. 깜짝 놀랄 일이 벌어지고 있다. 족보나 직계 다 모르고 잘났다고 하는 어머니들의 언행에 나도 깜짝 놀랐다. 작은 일에다 칭찬을 아끼지 말자. 칭찬을 먹고 사는 아이들의 말을 막지 말라. 말을 할 수 있게 유도를 하자. 속에 담고 있어 해결할 수 없는 속마음을 이해해주는 것이 부모다. 무식한 부모밑에 자란 아이가 명품인재가 될 수 없다. 박식한 부모가 되자. 돈 가지고 아이를 명품인재로 절대 만들 수 없다. 아이들은 우리의 희망이며 꿈이다. 노후에 무엇을 보고 살 수 있을까? 누구나 다 늙는다. 죽는다. 죽기전에 미리미리 준비하자. 아이의 능력을 믿고 스스로 할 수 있게 자력을 길러주자.
어머니들은 죽을때까지 학문을 놓지 말고 공부하자. 끊임없이 책과 최신 뉴스를 보며 연구하고 공부해야 좋은 부모다. 손주·손녀가 보아도 우리 할머니 닮고 싶다, 나도 우리 시어머니처럼 살 수 있을까 하도록 열심히 살자. 이는 말로는 할 수 없음이다. 모든 일은 질서 있고 적절하게 해야 하며 내가 믿고 사는 신은 습관의 신이며 기도의 신이기도 하다. 정리 정돈의 삶. 성모마리아처럼 숭고하게 건강한 웃음을 지며 평화롭게 살아 봅시다.
"인천 어머니들 정신들 차리세요."
새벽이 밝아오고 동이 또 트고 있다. "하루하루 보람되게 살아 봅시다."
/이경자  USA 카버드대학 이창호 스피치大 전임교수·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