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목표액 500억 더 높여 … 신속 · 편리한 서비스 다짐
"차세대 성장동력과 장기 발전요인을 두루 갖추고 있는 인천에 영업본부장으로 일하게 돼 무한한 영광과 막중한 책임을 느낍니다" 코딧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장으로 취임한 이기섭(52)본부장은 인천지역의 발전가능성을 언급하며 첫 말문을 열었다.
올해 코딧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를 선포하는 등 조직 안팎으로 많은 변화가 있는 때인 만큼 이 신임 본부장은 각오도 남다르다. 그는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편리한 신용보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인천이 세계로 통하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딧 인천본부에 따르면 현재 총보증 공급규모는 2조1천5억원으로 코딧 전체의 8.5% 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신규증액보증은 6천117억원을 차지하며 창업초기기업과 유망서비스기업을 포함한 '혁신형중소기업'이 7천462억원, 기업형창업보증이 80억원, 전자상거래보증이 1천15억원을 차지한다. 또한 고액보증 전담팀인 Hi-Plus 팀이 보증심사 사후관리를 강화함에 따라 부실률이 전년 11월 6.3% 였던 것이 올해 4.4% 까지 줄었다.
이러한 성과에 대해 이 본부장은 "침체된 경영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당초 금년 목표액인 2조6천500억원에서 2조7천억원으로 수정했다"며 유망서비스기업, 수출중소기업 등 '혁신형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의 뜻을 나타냈다.
앞으로 인천영업본부의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영업점의 경영목표 달성과 보증의 질적구조 개선에 영략을 집중해 강한 현장중심의 내실있는 영업본부를 운영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해 관내 영업점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유도해 나갈 것" 이라며 영업본부의 역량의 키워 나갈 생각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인천지역의 중소기업에 대해 하고 "중소기업 스스로 자구노력과 함께 자생력 확보 및 신용관리 노력이 절실한 시기인 만큼 스스로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신영기자 blog.itimes.co.kr/cubs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