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신기술 보급 '신지식인' 선정 "인간중심 가치 확산은 시대적 과제"
"비젼을 세우고 실천하며 인간중심의 가치를 확산시켜 국가 경쟁력을 고양시키고 국가와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4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전시공간 및 국제회의장에서 제3회 인천신지식인사례 박람회 및 전국신지식인 포럼을 연 진용환(48·아산건설 대표) 인천시 신지식인 연합회장.
진 회장은 인천 및 전국지역 각 분야에서 선정된 신지식인들의 소중한 활동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박람회를 개최했다면서 박람회를 통해 전국 신지식인 운동 확산과 21세기 지식정보 강국건설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신지식인박람회는 약 30여명의 신지식인들이 유·무형의 가치를 많은 사람들과 함께 공유하고 전국의 신지식인들이 한데 모여 '21세기 신지식인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진 회장은 지난 2001년 최신 상수도관 포리픽크리닝 세관공법을 개발해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이후 신기술 보급과 친환경 운동에 앞장서 왔으며, 포리닝크리닝 세관공법은 공해가 없는 특수 폴리우레탄제의 포탄형 물체를 관내에 주행시켜 배관내의 유체흐름을 원할히 해주고 청소를 해주는 신기술이다.
그는 "인류사회 전체가 산업혁명 이후 미증유의 새로운 혁명적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앞으로 신지식인들이 중심이 돼 우리의 개인적 활동이 사회적으로 공인 받은 만큼 미래의 새로운 사회를 준비해야 한다는 역사적 책무를 가지고 우리사회의 혁신과 신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가겠다"는 당찬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신지식인은 지난 1999년 국내 신지식인 1호로 심형래씨가 선정된 이후 현재 전국에는 3천300여명의 신지식인들과 인천지역에만 115명이 선정돼 사회 각 분야에서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 /김병화기자 blog.itimes.co.kr/bh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