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이날부터 날짜 바꿔 공연
 자주 만나기 어려운 연주가·악기와 만나고 연주자의 진솔한 내면을 접할 수 있는 부천문화재단의 ‘문화사랑 토요음악회’가 날짜를 수요일로 바꿔 9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13일 ‘소리의 마술-아카펠라’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10월18일 재즈공연 ‘따로 또 같이-missing you’, 11월22일 포크음악 ‘함께 가는 길-동행’, 12월13일 ‘춘향가, 끝나지 않은 사랑 노래’까지 빛깔이 다른 네 개의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소리의 마술-아카펠라’는 악기보다 아름다운 인간의 음성을 감상하는 공연이며, ‘따로 또 같이…’는 가을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색포니스트 손성제가 꾸미는 무대다.
 ‘함께 가는 길-동행’에선 애절한 해금연주와 서정적인 통기타가 어우러지며, ‘춘향가…’는 국립창극단 박애리의 소리와 조용수 고수의 장단을 접할 수 있다. 공연은 오후8시, 복사골문화센터 2층 음악카페 ‘문화사랑’에서 이뤄진다. 1만원. ☎(032)320-6323 /김진국기자 (블로그)freebi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