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에 탄 승용차에서 운전자가 목졸려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오후 11시10분께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A제과 주차장에 세워진 이모(46.버스운전사)씨의 세피아승용차에서 불이 난 것을 A제과 경비원 이모(5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 이씨는 "야간순찰을 도는 데 세피아승용차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고, 차량안에는 운전자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불은 차량 뒷좌석 일부를 태우고 곧바로 진화됐으며, 차량 운전석에서는 이씨가 나일론끈으로 목이 졸려 숨져 있었고 양손도 비닐테이프로 결박돼 있었다.
또 차량 뒷좌석에서는 휘발유를 담았던 1.5ℓ짜리 페트병과 우유팩이 발견됐으며 앞뒤 번호판은 떼진 상태였다.
숨진 이씨는 A제과에서 5분거리의 버스회사에서 이날 오후 10시20분께 승용차로 퇴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누군가 이씨를 살해한 뒤 차량을 태워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으로 보고 주변인물들을 상대로 원한관계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연합뉴스
8일 오후 11시10분께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A제과 주차장에 세워진 이모(46.버스운전사)씨의 세피아승용차에서 불이 난 것을 A제과 경비원 이모(53)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비원 이씨는 "야간순찰을 도는 데 세피아승용차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고, 차량안에는 운전자가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불은 차량 뒷좌석 일부를 태우고 곧바로 진화됐으며, 차량 운전석에서는 이씨가 나일론끈으로 목이 졸려 숨져 있었고 양손도 비닐테이프로 결박돼 있었다.
또 차량 뒷좌석에서는 휘발유를 담았던 1.5ℓ짜리 페트병과 우유팩이 발견됐으며 앞뒤 번호판은 떼진 상태였다.
숨진 이씨는 A제과에서 5분거리의 버스회사에서 이날 오후 10시20분께 승용차로 퇴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누군가 이씨를 살해한 뒤 차량을 태워 증거를 인멸하려 한 것으로 보고 주변인물들을 상대로 원한관계 등에 대해 조사중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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