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공화춘 상품화…기념 이벤트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에서 만들어진 자장면이 국내 대형 편의점 체인을 통해 전국에 판매된다.
 GS25는 우리나라에 자장면을 처음 도입한 공화춘 자장면을 상품화해 독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공화춘은 1905년 인천시 중구에 있는 차이나타운에 들어선 중국 음식점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자장면을 만들어 판 곳으로 유명하며 올 4월에는 대한민국 문화재로 지정됐다.
GS25는 공화춘 주방장의 자문을 받아 올 초부터 상품을 개발했으며 액상소스 100g을 넣기 때문에 분말스프 5g 정도만 사용하는 일반 자장제품 보다 맛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제품 생산은 한국야쿠르트에서 맡았으며 가격은 컵라면 800원, 봉지라면 1천원이다.
GS25는 공화춘 출시 기념으로 이달 말까지 컵라면 구매시 단무지를 봉지라면 2개 구매시 2ℓ 생수를 증정하고 영수증 응모권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영화시사회권과 예매권 등을 준다.
GS25 관계자는 “올 초 출시한 ’틈새라면’이 연간 판매량 1천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명음식을 상품화해서 내년까지 20여종을 더 내놓을 계획이다”고 말했다./홍신영기자 (블로그)cubs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