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전자파·통신 등 132개 품목 대상
 인천상공회의소는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동회관(논현동) 1층 대강당에서 ‘중국 강제인증제도(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설명회’를 갖는다.
 CCC는 중국이 2003년 WTO가입을 계기로 제정한 제도로 중국 내에 유통되는 모든 제품을 대상으로 IEC(국제전기표준협회) 및 중국 국가표준에 의한 안전 및 품질 인증을 의무화한 제도다.
 인증 대상품목은 전자파·통신·안전 등에 관련된 19종 132개 품목으로 전선 및 케이블, 정보기술장비, 자동차 및 안전부품, 의료기기, 기술안전보호제품 등이며 향후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중국이 앞으로 이 제도를 강화할 경우 인증을 받지 못하면 중국 국내산 제품 생산 및 수출, 외국산 제품의 중국내 수입 및 판매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CCC 도입 배경과 대상품목, 인증절차 및 구비서류, 사후관리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타 국제인증제도에 대한 소개와 전망, 질의 및 응답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의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 뿐만 아니라 이미 진출한 곳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상의 인터넷 홈페이지(www.incham.net)의 ‘행사안내’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 (032)810-2853. /송영휘기자 (블로그)ywsong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