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비용절감 노력
 최근 부도위기로 어려움을 겪었던 VK가 본격적인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VK는 지난 2일 대표이사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그룹장 이상 간부급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경영정상화 노력을 전개하는 한편 회사가 안정될 때까지 추진본부가 경영위원회의 역할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또한 VK는 기존의 수주물량에 대한 관리 강화와 기존 채무에 대해 주거래 은행과의 상호협의를 통해 재조정 작업을 진행하고 지상파 DMB폰 조기 출시와 판공비 절감 등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립과 비용절감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VK는 올 가을 출시 예정이던 지상파 DMB폰 VK800C의 출시를 앞당겨 국내에서 안정적인 시장 기반을 형성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체 브랜드로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현 사업구조의 고비용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큰 방향에서 ODM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안양=이동화기자 (블로그)itime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