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公 공동사업자 결정, 개발계획승인 10월로
 파주시는 지난 1월 4개 LG계열사(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마이크론)의 입주가 최종 결정됨에 따라 경기지방공사를 공동사업시행자로 결정, 산업지구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날 군부대와 협의가 원만히 이루어진데다 산업지구 조성에 필요한 중앙부처와의 협의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당초 연말까지로 예상했던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이 10월 말로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이 최근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곧 지구지정을 위한 관련부서 협의를 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 지구지정이 완료되면 2007년 7월 실시계획 승인과 함께 산업단지 조성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4개 LG계열사들도 공장 신축에 들어가 2008년 하반기에는 일부 공장시설을 준공, LCD-TV 등 시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는 10월부터 전력, 용수, 도시가스 진입도로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관계기관 TF팀을 구성, 향후 추진상황 보고회를 매월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파주=지청치기자 (블로그)8811j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