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가 부서마다 달랐던 보유 전산장비의 운용과 관리 시스템을 통합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산장비의 각 부서별 배치 및 운용 현황은 그동안 수작업이나 부서별 사정에 따라 관리돼 온 탓에 한 건물에서 나온 자료도 파일 형태로 공유하거나 실시간으로 업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온 게 사실이다.
 새 시스템은 전산장비 운용 현황과 장비의 유지보수 이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고장발생 유형을 정형화하고 자료 및 정보 지원 업무시간을 계량화해 보다 체계적인 고객 지원 방법을 모색한 끝에 각 부서별 실무추진 구성원들을 선정, 산발적으로 관리돼 온 장비와 업무 데이터를 표준화한 끝에 개발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전산장비 관련 업무 전반을 전산화한 새 시스템 개발로 전국 해경서간의 관리 전환 업무를 복잡한 처리과정 없이 시스템 입력작업 한 번으로 간단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송영휘기자 (블로그)ywsong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