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음악회·금요예술마당 다시 선봬
 용인시는 지방선거로 잠시 중단됐던 화요음악회와 ‘웰빙금요예술마당’을 6월부터 다시 선보인다.
화요음악회는 용인시 풍덕천동에 위치한 여성회관에서 매주 화요일 열리는 무료 공연으로 쉽게 공연장을 찾을 수 없는 소외계층도 경제적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폭발적 사랑을 받아왔다. 이달부터는 ‘화요예술여행’이라는 제목으로 바뀌어 운영된다.
화요예술여행의 첫 공연인 13일은 한국과 토고의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날이어서 월드컵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무대를 마련했다. 국내 최고의 펑키 기타리스트로 꼽히는 한상원씨가 이끄는 밴드가 ‘Funk & Soul’이라는 제목으로 창작곡과 밴드 음악을 선보인다.
20일에는 노영심 씨가 ‘노영심 이야기 피아노 마음 心’이라는 제목으로 편안하고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고, 27일에는 정원영 밴드가 ‘Sweet Jazz & Soul Funky’라는 제목으로 퓨전 재즈를 소개한다.
화요예술여행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 여성회관에서 열리며 입장권은 공연 전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전일 오후 6시까지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enhall.yonginsi.net)에서 접수하면 공연 당일 매표소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연장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웰빙금요예술마당’은 용인시가 월 2회 주최하는 행사로 9일에는 ‘안치환과 자유 그리고 용인의 함성’이라는 타이틀로 용인 행정타운내 문화예술원 3층 공연장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다.
라이브 공연에 강한 안치환과 자유, 쏠트, 시내 등의 가수가 출연하며 5일부터 8일까지 1인당 2매에 한해 전화예약(☎031-324-4831~3번)이 가능하다. 공연 한 시간 전에는 현장에서 입장권을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16일에는 죽전야외음악당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환타스틱 퍼포먼스’라는 주제로 난타와 커먼그라운드의 공연이 펼쳐진다.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 가능하다. /용인=한광수기자 (블로그)ks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