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린의 월요음악회 기념연주
 지난 1999년 4월 비발디의 ‘사계’로 막을 올린 ‘박영린의 월요음악회’ 350회 기념연주회가 5일 오후 7시 안양시청소년수련관 내 4층 문예극장에서 열린다.
코리아콘서트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박영린 음악감독 지휘와 해설로 열리는 이 음악회는 ▲Serenade in G Major K.V 525 ▲ivertimento No.1 Kr. 136 ▲Csardas (차르다쉬) ▲ Les Larmes de Jacqueline (자크린느의 눈물) 등의 연주가 바이올리니트 유영재와 첼로리스트 이운주가 협연하는 해설이 곁들어진 클래식 음악감상회로 공연된다.
 박영린의 월요음악회는 영상음악회와 병행, 안양시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1천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열리고 있다.
 지난 1999년 4월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안양챔버오케스트라, 독일 라이프찌히 음대의 볼프강 매더 교수, 부퍼탈 음대의 로트 슈미트 교수와 타악기 전문 연주 그룹인 아카데미 타악기 앙상블 초청공연을 비롯 국내·외의 수준 높은 연주가들의 초청 연주회를 개최, 청소년들의 음악에 대한 흥미를 높여왔다.
 또 청소년이나 일반인이 직접 참여하여 연주하는 ‘참여하는 음악회’를 개최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양지역의 문화예술인구의 저변확대에 기여하여 왔다. 현재까지 2만5천여명이 공연을 관람했다./안양=이동화기자 (블로그)itimes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