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뛰고 있는 ‘빅초이’ 최희섭(27·보스턴 레드삭스)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트리플A 포터킷 레드삭스 소속인 최희섭은 25일(한국시간) 로드아일랜드주 포터킷 맥코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이스빌 배츠(신시내티 산하)와 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나와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시즌 타율은 0.269(종전 0.270)로 약간 떨어졌다.
최희섭은 팀이 0-1로 뒤지던 1회말 1사 1, 3루에서 좌익수 쪽 2루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4회에는 2루 땅볼로 아웃됐고 6회와 8회에도 각각 좌익수 뜬공, 1루 땅볼로 타석에서 물러났다.
포터킷이 1-7로 패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