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29일 경선을 통해 화성시장 후보에 박광직(42)씨를 선출하고 본격적인 본선경쟁에 뛰어들었다. 화성후보로 공식 선출된 박 후보는 지방선거 승리를 통해 우리당이야말로 국민의 당임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당선소감은.
▲먼저 믿고 지지해준 당원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한다. 성원에 힘입어 본선에서 승리하겠다.
-경선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당초 정치의 길을 걸었던 사람이 아니어서 고민이 많았다. 경선 과정에서 당 조직이 행여 분열 또는 이완되지는 않을지 하는 점이 많이 걱정되고 힘들었다.
-다른 후보와 달리 경선 과정에서 공약이 없었는데.
▲경선은 본선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조직의 단합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공약은 본선에서 보여줄 생각이다.
-앞으로 포부는.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화성지역 기초의원, 도의원 후보와 함께 승리히는 것이다.
-당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치상황은 언제나 요동칠 수 있고 변하기 마련이다. 우리 모두 화합하면 이길 수 있다. 똘똘 뭉쳐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 우리당이야말로 진정한 국민의 당임을 보여주자고 말하고 싶다./화성=이상필기자 (블로그)splee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