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연대 출범키로
 인천 10개 군·구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자는 시민운동이 점화한다.
 전교조 인천지부, 인천불교인권위원회, 인천YMCA 등 14개 시민사회단체는 28일 “인천의 지역 간 교육재정 격차를 풀어 나가는 범시민운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인천교육연대’를 출범시키기로 하고 5월2일 오전 1시 인천시청 마당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군·구 별 교육재정 격차가 커진 마당에 송도국제도시에 국제학교가 들어서고 각 대학의 캠퍼스가 이전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인천의 신도심-구도심 간 교육 격차는 더욱 심화될 것이란 게 이들 단체의 우려다.
 이들 단체는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한 각 정당의 입장과 정책을 묻는 질의서를 보내는 등 다양한 시민운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윤관옥기자 (블로그)ok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