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오(張茅) 베이징(北京)시 부시장이 최근 베이징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외국 기업인에게 미래 5년 베이징 산업정책에 관해 설명을 했다고 중신사(中新社)가 15일 보도했다.
 장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래 5년 베이징시의 주요 업무는 두 가지로 첫째는 바로 올림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시장은 또 ”현재 베이징시가 개막식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며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공개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오는 8월 베이징시가 올림픽 자원봉사자를 공개 모집할 예정이고 베이징시는 중국과 외국의 상황에 대해 잘 아는 외국기업의 참여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장 부시장은 “베이징시의 두번째 중요한 업무는 창조적이고, 조화롭고 살기 좋은 새로운 베이징을 건설하는 것으로 이 과정에 대규모 시설건설이 이뤄질 예정이므로 이는 외국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부시장은 또 “미래 5년 간 베이징은 기초 공공서비스 개선에 주력을 할 예정이므로 새로 추진할 교육, 위생문화사업에 투입할 예산 중 농촌지역에 사용될 예산이 전체 예산의 70%에 달하고 고정투자 가운데 농촌지역에 사용될 부분이 50%에 달할 것이므로 이 부문에도 상업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시장은 “이 외에도 베이징은 하이테크 산업에 주력할 것이며 아울러 금융업, 문화 창의적 산업, 관광박람회, 부동산, 현대물류업, 상업비즈니스 등 부문을 발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성해기자(블로그)holys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