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일 도교육정보연구원장
“다높이 사이버가정학습 사이트가 학생들에게는 학력신장의 동반자, 학부모들에게는 사교육비 경감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높이 사이버가정학습 교수-학습지원체제 전반을 지휘하고 있는 김주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장은 더욱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들을 탑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높이 가입자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11만여명을 넘고 있는데.
 -그동안 모든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언론은 물론 학생과 학교들을 상대로 대대적으로 홍보해온 것이 가입자가 크게 늘어난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초등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유학습콘텐츠, 중학생 대상의 수학특별보충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들을 다양화하고 교사들이 학생들의 질문에 성의 껏 답하면서 나날이 가입자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먼저 모든 학습 프로그램들을 게임 형태로 개발해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주요 콘텐츠들을 각 학년에 맞게 분류해서 탑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등생용은 아낌이의 절약일기, 어린이 안전구조대 등이 있으며 중학생용으로는 질병, 너 딱걸렸어와 건강한 인터넷 등의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특히 학생들 스스로 학습 정도를 평가할 수 있도록 초등 1년부터 고교 1년까지를 대상으로 6만5천여 문항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수요자들이 선생님과 1대 1로 교육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것 입니다.
 ▲다높이 활성화 계획이 있다면.
 -현재 사이버가정교사 376명, 상담교사 60명이 배치돼 있으나 가입자들이 늘면서 질문에 일일히 답변해야 하는 교사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따라 2006년도에는 도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예산을 확보, 교사수를 늘리는 것이 급선무라 생각합니다.
또 다높이 사이버가정학습을 전담하고 있는 교수학습지원부에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가능한 모든 예산을 투입해 학부모들이 사교육비 걱정을 하지 않도록 알차게 운영해 나갈 계획입니다.
/윤상연기자(블로그)sy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