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수원·성남·부천·고양·안양권 등 고등학교 평준화 적용지역 5개 학군 가운데 수원·부천·고양권 등 3개 학군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반계고교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5개 평준화 적용지역은 5만2천435명 모집에 5만2천72명이 응시,평균 0.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정원 9천660명인 성남권에 9천831명, 모집정원 1만605명 안양권에 1만752명이 지원, 각각 171명과 147명이 탈락하게 됐다.
그러나 나머지 3개 학군 가운데 모집정원 1만2천60명인 수원권은 110명, 1만150명 부천권은 70명, 9천960명 고양권은 501명 등이 각각 정원에 미달했다.
이와함께 167개교가 4만8천771명을 모집하는 도내 평준화 비적용지역에도 정원보다 597명이 부족한 4만8천174명이 지원, 평균 0.9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결국 평준화 비적용지역의 64개 고교 지원자가 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평준화 적용지역의 경우 성남권을 제외한 4개 학군의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된 가운데 평균 0.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평준화 비적용지역에서는 78개교가 미달된 가운데 평균 0.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윤상연기자 (블로그)sy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