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교사들로 구성된 극단 흐름새는 오는 16∼19일 창작극 ‘도비 깨비’를 학생교육문회회관 싸리재홀 무대에 올린다.
삼산초등학교 인경훈 교사가 연출을 맡은 ‘도비 깨비’는 단원들이 공동 창작한 작품으로, 어린 시절 할머니로부터 들었던 도깨비 얘기를 각색해 연극작품으로 꾸몄다.
극단측은 학부모에게는 잃어버린 동심을 되찾게 하고 어린이들에게는 동심의 나래를 펴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작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단 23년째를 맞는 흐름새는 현직 교사들이 주축이 돼 단원을 구성하고 있다. 그동안 28번의 정기공연을 가졌고 16번의 어린이 연극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교사와 어린이를 위한 연극교실을 개최하는 등 인천지역 연극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구준회기자 (블로그)jhk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