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문화예술회 문학분과(회장 김묘진, 이하 남동문학회)가 첫번째 동인문학집 ‘그대라는 이름’을 냈다. 현재 남동문학회에 소속된 시와 수필, 소설가 등 회원 22명의 작품을 담았다.
 김묘진 회장은 “그동안 회원수가 적어 문학집을 내지 못하다, 지난해 부터 회원수가 늘어 14년만에 첫 문학집을 내게됐다”고 말했다.
 문인들만의 잔치로 끝나지 않으려고 문학집의 제호 또한 다른 문학집과 차별화했다. 이번에는 문학집에 담겨 있는 임덕명씨의 시 ‘그대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등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도록 제호를 매번 바꿀 계획이다.
 남동문학회는 매년 문학집을 발간하는 한편, 시낭송회 등 행사도 열 계획이다. /김주희기자 (블로그)kimju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