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인 북구도서관은 오는 28∼30일 사흘간 배움의 힘,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제4회 인천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인천지역 평생교육정보센터, 인하대 사회교육원을 비롯해 인천지역 평생학습 교육기관과 관련 단체들이 참가하는 이번 평생학습 축제는 일반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고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알림의 장, 배움의 장, 참여의 장 등 3개 코너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참가 지역 평생교육기관들의 교육프로그램을 알리는 홍보관이 운영되며,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 평생학습 작품전시회, 특별기획 전시 ‘지푸라기와 놀자’, 동화구연, 평생학습 포스터·표어대회, 시민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구도서관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알림의 장에서는 인천지역의 평생학습 관련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35개동의 평생교육기관 홍보관이 설치, 운영된다. 또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지푸라기와 놀자 특별기획전, 플라워디자인 선물포장 수채화 등 평생학습 수강생 출품작 전시회, 그림책 및 원화 전시회가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움의 장에는 인천및 강화지역의 역사 탐방 프로그램과 인하대 남달우교수가 강사로 나서는 ‘재미있는 우리 역사배우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강사 박미자) 특강도 마련돼 있다.
  참여의 장에서는 풍선아트, 전통다도 체험, 빙글빙글 물레체험, 과학체험마당 등 갖가지 체험코너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된다. 어린이 마술·마임 공연도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주유돈 북구도서관장은 “이번 축제는 일반시민들의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라며 평생교육기관에 대한 정보를 관람객에게 알리는데 비중을 둬 인천의 평생학습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준회기자 (블로그)jhk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