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승 경제자유구역.com 대표
주지하는 바와 같이 인천국제공항(영종도신공항)을 드나드는 손님들이 인천에 관광거리가 부족하다고 느낀 탓인지 인천시내로 향하지 않고 곧바로 서울이나 그외 지역으로 관광여행을 떠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세계적인 국제공항이 있는 우리 인천이 이렇게 관광자원이 빈약하다시피 한 것은 누구의 탓일까? 그 누구의 탓도 아니고 우리모두의 책임이요 과제인만큼 지금부터 관광자원을 발굴해 내고 보전하고 활용해 경인지역 2천만 시민은 물론 전 국민, 나아가서 인천공항에 드나드는 외국인이 인천에 소재한 관광지에 반드시 둘러 보도록 확실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가꾸어야 한다.
그 일환으로 자유공원 - 월미도 - 대영종도 사이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환상의 코스로서 내외국인이 애용하기에 손색이 없는 관광시설이 되기에 충분하다. 이 지역은 지정학적인 위치로 보나 인천항과 자유공원, 월미공원, 대영종의 송산공원 등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의 효용성을 증대시키고 또한 7,80년대 번창했던 중구와 동구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대영종도의 개발을 촉진하여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프로젝트이다.
케이블카를 설치하면서 특히 유념할 일은 자연환경의 훼손을 최소하하면서 관광의 효과를 배가시키는 방향으로 설계되고 공사가 진행되어야 한다. 재원 마련은 국비와 시비, 구비로 하거나 대기업에 의한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아무튼 국제도시를 지향하는 경제자유구역인 이 지역에 사는 우리 모두가 중지를 모아 세계적인 명물을 만드는데 민.관이 화합하여 총력을 기울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