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 운송차량에서 야생 꽃뱀이 출현해 운전자가 119에 신고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9일 인천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낮 12시50분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모 대형할인점에 제과를 납품하는 2.5t급 탑차 안에서 80cm길이의 꽃뱀이 기어 다니는 것을 운전자 이모(40)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씨는 “납품을 하고 차량 문을 열어 보니 뱀이 박스 옆에서 기어다니는 것을보고 쫓으려고 하자 안쪽으로 숨어 버렸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뱀을 발견하기 전 인천 시내 납품 거래처 2곳을 다녀왔을 뿐인데 어떻게 뱀이 차량 안에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출동한 119 구조대는 안전장구를 이용, 뱀을 생포한 뒤 이날 부평구 철마산에 풀어줬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가 야산 인근에 주차를 했다 뱀이 차 안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정차시 문을 꼭 잠 궈 야생동물이 차량 내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9일 인천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낮 12시50분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모 대형할인점에 제과를 납품하는 2.5t급 탑차 안에서 80cm길이의 꽃뱀이 기어 다니는 것을 운전자 이모(40)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씨는 “납품을 하고 차량 문을 열어 보니 뱀이 박스 옆에서 기어다니는 것을보고 쫓으려고 하자 안쪽으로 숨어 버렸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어 “뱀을 발견하기 전 인천 시내 납품 거래처 2곳을 다녀왔을 뿐인데 어떻게 뱀이 차량 안에 들어갔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출동한 119 구조대는 안전장구를 이용, 뱀을 생포한 뒤 이날 부평구 철마산에 풀어줬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가 야산 인근에 주차를 했다 뱀이 차 안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며 “주.정차시 문을 꼭 잠 궈 야생동물이 차량 내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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